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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대둔산

1.일시 : 05년 12월 3일(토)

2.가는길(승용차)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을 지나고 터널을 통과한다. 터널을 통과하여 1Km 남짓 지나면 비룡분기점이 있다. 이 곳에서 무주, 통영으로 가는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 들어 달리다가 추부나들목에서 나온다. 나들목을 나와 300m쯤 직진하여 좌회전 신호를 받고 전주방향 이정표를 따라 달리니 대둔산 이정표가 나타난다.

3.산행코스

매표소→동심바위→금강구름다리→삼선철사다리→정상(마천봉)→칠성봉→용문골→칠성전망대→케이블카 승강장 아랫길→동심바위→매표소(소요시간 4시간-실제 운행시간 2시간40분)

4.산행소감

대둔산은 기암들이 병풍처럼 둘러선 멋진 산이었다. 그러나 그 멋진 산은 자연훼손사례의 표본이었다. 구름다리 하나 정도라면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오르내리기 쉽게 온통 철계단과 철다리로 둘러처지고 그 것도 부족해서 케이블카까지 설치 되었다. 마천봉이라 새겨진 정상표시판은 웅장한 철탑에게 자리를 비껴주고 그 아래 초라하게 서 있다. 산은 산의 본 모습을 지녀야 아름다운 것이 아닐런지!

산 중턱에 있는 매점에서 물어보니대둔산에는 샘터가 없다고 한다. 등산로를 오르다 보니 옹달샘 하나쯤은 팔 수도 있겠는데 생수를 파는 장사꾼만 보인다. 그러다 보니 빈물병이 이곳 저곳에 나뒹굴고 있어 낯살을 칭그리게 한다.

5.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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