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들머리(광덕고개)
-점심도 먹었으니 백운산으로 가자(12시50분) -매표소 자물쇠가 잠겨있네... 꽁자는 즐거워!
매표소 뒤 오르막길
능선길이 시작된다.
등산로 안내표시목
-포천시에서 흑룡사까지 300m마다 표시목을 세워 길잡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제법 눈이 쌓였네!
지나온 능선길을 뒤돌아 보니
적당히 오르내리는 능선
표시목에도 하얀 눈썹이 달리고
눈으로 치장한 나무들
-나뭇잎을 다 떨구어버린 것이 아쉬어 이렇게라도 치장을 하였나!
백운봉에 도착(14시45분)
-뭐야! 광덕고개에서 1시간55분이나 걸렸다.눈길이 미끄러워서인가? 해찰을 너무....?
정상에서 흑룡사로 가는 길목 초입의 고목
-능선길을 오르내리며 미끄러지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면서 그것을 즐겼다. 하지만 여기부터는 하산길이다. 안전운행을 위해 눈위에 덜썩 주저 앉아서 아이젠을 챙겨 매었다.
흑룡사로 내려가는 능선길
갈림길
-이곳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백운계곡 상류부분과 연결된다.
하산길의 암릉구간
-흑룡사로 내려오는 능선에서는 암릉구간과 급경사지대를 자주 만난다.겨울산행시에는 안전장비가 필요하겠다.
혹이 달린 나무
-부엉이가 앉아서 방귀를 뀌면 이런다고 했는데.... 이 일대에는 이런 나무가 더러 있다.
백운계곡에 도착(16시25분)
백운계곡위의 다리
흑룡사
백운계곡 입구
날씨때문에 조망을 확보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쉽지만 그것까지 기대하는 것은 과욕일 수도 있겠다. 눈이 조금만 더 온 후에 좋은 날을 골라 백운산에서 국망봉쪽으로 산행할 날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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