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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덕유산종주(1)

1. 일시 : 08년 1월 12~13일(1박2일)

2. 운행코스 : 영각사(13:20) - 남덕유산(16:05) - 삿갓재대피소(18:20도착, 06:55출발) -무룡산(07:50) - 동업령(09:25) - 백암봉 -

향적봉대피소(11:40도착, 12:50출발) - 향적봉(12:55) - 설천봉 -무주리조트(14:00)

*남덕유산 계단길에서 교행때문에 지체

*설천봉에서 리조트까지 곤도라 이용

3. 교통

1) 가는길 : 동서울터미널(08:20)출발 - 함양(11:23) 도착,(\16,400 *2명)

함양 군내버스환승 함양(11:30) - 서상(12:25)도착(\3,500*2명)하여 중식

서상 - 영각사 구간(8Km)은 식당에서 만난 사람의 승용차 이용(택시비는 7~8천원 정도)

2) 오는길 : 무주리조트 관광버스 이용 (17:00출발, 사당에 20:15도착) - (\15,000*2명)

4. 사진으로보는 풍경

남덕유산 들머리인 영각사 입구


영각사 아래에서 조금 들어와 있는 탐방지원쎈터


서울에 많은 눈이 내렸던 전날에 이곳은 종일 비가 내려 등산로가 질퍽한 곳이 많다. 입구에서 1Km정도 들어오니 부슬비가 떡가루같은 눈발로 변하여간간히 내리고 쌓인 눈을 볼 수 있다.






능선에 도착하니 눈꽃과 상고대가 어우러져 설산의 분위기를 돋군다.


이제부터 급경사지대의 철계단이 시작된다. 경사가 심한지라 계단의 위아래발판이 많이 겹쳐져서 올라갈 때는 난간을 잡고 고개를 푹 숙이면 오를만 한데 발판이 좁아 내려가기 고약할 것 같다.


계단길의 폭이 좁아 교행을 위해 지체가 많이 된다.



뿌옇던 하늘이 갑자기 열리며 사진 찍을 기회를 준다. 오늘 복 받았다.

철계단으로 봉우리 두개를 지나서야 오른 남덕유산 정상

날씨때문에 조망은 전혀 확보되지 않는다.


월성치방향으로 하산


가야 할 능선길이 잠깐 보인다.







아치형 나무가 설악산 서북능선을 연상케 한다

이제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휴대전화벨이 울린다.

18시까지 도착을 안 하니 대피소에서 확인전화를 한 것이다. 미처 늦는다고 연락을 못했는데 다행히 전화가 터져서..... 아마도 대기자가 있는가 보다.

대피소에서 100m정도 떨어진 거리에서야 대피소 불빛이 눈에 들어 온다.

18시20분에 대피소에 도착

이곳까지 13Kg의 배낭을 메고 오느라고 고생 좀 했다. 내일은 좀 가벼워질 것이라는 기대가 위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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