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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설악산(2)-공룡능선


대피소에서 숙면을 못하고 뒤척이다가 밖으로 나와보니 반딧불같은 불빛들이 움직이고 있다. 중청은 물사정이좋지 않으니희운각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기로한다. 04시50분에 중청대피소를나서니 무박산행팀들이 엄청나게 밀려 온다.

희운각옆 계곡에서 아침을 지어 먹고 07시25분에 무너미고개로 향한다.

소청에서 희운각으로 내려오는 길




추위에 몸이 풀리지 않은 모습들


무너미재



신선대







화채능선















































1275봉 아래


1275봉













눈앞에 선 마등령

마등령 안부






마등령을 내려오며 바라 본 공룡과 대청봉 방향








금강굴 위 능선에서 내려서는 돌계단 길이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무릎에 부담이 느껴진다. 장거리 산행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행여 고장이 생길세라 스틱에 의존하여 조심조심 내려오는데 마누라는 잘도 간다.





와선대에 도착하니 도토리묵에 동동주 한잔하고 가라고 빗줄기가 발길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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