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트레킹 (2)

 

 

선암사 - 송광사 구간

선암사에서 송광사를 향하여 출발

 

 

 

 

편백나무 숲 직전부터 큰굴목재까지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제법 오르기 힘이 드는 돌계단길. 비가 제법 내리고.

 

큰굴목재 (해발 635 m)

정상인 장군봉(887 m)에서 내려오는 능선 위의 재인데 선암사 쪽에서 이 능선을 넘는데 제법 힘이 드네요.

 

큰굴목재에서 계곡의 다리를 만날 때까지 고도를 100여 m 낮추며 경사가 급한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보리밥집이 보입니다. 

 

보리밥집 (해발 510 m)

기대를 가지고 서둘러 왔는데 막걸리 맛이 글쎄 올시다. 막걸리의 정체도 모르겠고.... 조계산에 자주 가시는 분들도 이 곳에서 막걸리를 드시는지?

 

주변에 보리밥집이 몇군데 더 있어요. 이걸 모르고 막걸리 한 잔 할려고 첫 집에서 줄 서서 많이 기다렸네요. 

 

보리밥집에서 작은굴목재까지는 완만한 경사길이어서 별 부담이 없네요.

 

 

송광(사)굴목재

 

생각보다 고도가 높아요. 이 곳이 도봉산(자운봉 740 m)과 비슷한데.... (720 m ?, 676 m ?)

 

송광사까지 고도를 500여 m 낮추는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큰굴목재에서 선암사로 가는 길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편합니다.

 

 

 

 

송광사에 들어 서다.

 

 

 

 

 

 

 

 

 

 

 

 

조금만 기다렸으면 됐을 것을 본의 아니게 마스크를..... 죄송 !!!

 

해우소

건물이 너무 멋져뿌러 !  신발은 벗고서 들어 오래요.

 

 

 

용두석

홍예(무지개 모양)의 천정에 혹이 보이시나요 ?  선암사 승선교에도 있어요.

 

 

 

보리밥집에서 망가진 막걸리에 대한 기대를 송광사 아래에 있는 상가에서 충족시키고 오늘의 트레킹을 마무리 합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좋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