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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지리산 종주기행(1)


1. 일시 : 06. 6. 9 ~ 11 (2박3일)

2.중산리 가는 길 :서울남부터미널에서07;00발 진주행 우등버스 이용 (원지에서 하차 : 3시간10분 소요)

원지에서 10시 25분 진주발 ㅡ중산리행 시내버스로 환승 (40분 소요)

3. 운행코스 (중산리→천황봉→성삼재)

-1일차 : 중산리 매표소 출발(12시30분 출발)→ 천황봉(17:00 , 17:30 출발) → 장터목대피소(18:30, 1박)

-2일차 : 장터목(06:30 출발) → 벽소령대피소(12:00, 13:05 출발) → 뱀사골대피소(17:30, 1박)

-3일차 : 뱀사골(07:00 출발) → 반야봉(08:50) → 노고단 능선(11:30) → 13:00 노고단 탐방(14:00 출발) → 성삼재(14:40)

4. 사진과 함께하는 산행일지

-버스종점에서 이곳까지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2차례 굽어진 길을 벗어나 직등하며 오르니 20여분만에 이곳에 도착한다.

-주차장, 민박집과 식당 등이 있는 마지막 지역이다.

-식당에 물이 풍부하다. 시원한 물로이곳까지 오며 흘린 땀을 씻고서 점심으로 산채비빔밥을 즐긴다.

-휴식 후 12시30분에 산행시작!

-매표소에서 2~3분정도 오르면 중산리계곡이 나오고, 이 다리를 지나면 왼쪽으로 너덜지대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등산로는 계곡 옆을 지나며 물소리와 함께 이어진다.

-어제 비가 내려 길은 미끄럽지만 산공기가 더욱 싱그럽다.

-칼바위삼거리에 있는 출렁다리이다. 이곳까지 오는데 30여분이 걸렸고, 직전에 칼바위가 있다.

-길 왼쪽에 있는 바위가 사진에서 본모양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명성에 비해 너무 왜소해 아니겠지 하고 지나쳤는데 그것이 칼바위......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서 왼쪽으로 가면 장터목으로 가는 길

-로타리대피소 방향으로 가는 길은 이곳부터 급한 경사가 천황봉까지이어진다. 또한 약 2시간정도 거리인 로타리대피소까지는 물을 구할 수 없다.

-길 옆의 바위 위. 그늘에서 땀을 식히며 조망을 즐긴다.

-산행중에 가장 싫은 길이 계단인데....어쩔 수 없이 올라야지.


-지도상에 이 부근에 망바위가 있다고 했는데......아뭏튼 올라가 조망이나 즐기자.

-망바위는 여기 있소이다!

-천황봉까지 오르막길은 너덜지대 아니면 계단......오르내림도 없이 계속 오르기만 한다.

-파란 하늘과 푸른 숲, 그리고 흰구름이 어우러져서 산행의 정취를 더해 준다.

-저 뒷편에 천황봉이 보이고 그 앞 봉우리 아래로 법계사가 보인다.

-이게 뭔지는 모르지만 멋있어서...(혹 문창대?) 이 시간대에 아내와 단둘이서 오르니 물어 볼 사람도 없다.

-로타리대피소. 사람도 안 보이고...창틈으로 안을 들어다보니 새 단장을 했는지 깔끔하다.

-마치 시골집 앞의 울타리와 싸립문을 연상케 해서 더욱정겹다.

-수시로 나타나는 계단길

-두둥실 떠있는 구름도 쳐다보며....

-개선문에 왔으니 천황봉도 얼마 안 남았겠구나!

-더욱 가까워진 천황봉

-천황봉 300m 아래지점에 있는 천황샘. 바윗틈에서 쬐끔씩 흘러나오는 물이 고여 있다.

-오른쪽 바로 옆에 바가지만한 크기로 바위홈을 파서 물그릇 2개를만들어 놓았으나 그 곳은 나뭇잎이 가라앉아 있고 물 양도 적은 것 같다(날이 가물 때는 물이 없다고 하니 식수는 로타리대피소 위에서 보충하여야)

-천황봉 턱밑에 있는 마지막 계단길 옆에 아직 철쭉이 피어 있다

-마치 우리 내외의 지리산 처녀산행을 축하해 주기라도 하듯이.........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우리 내외가 여러 산행중 오랜만에 나란히 찍어본 사진(중산리에서 올랐다가 다시 내려간다는 젊은이들 덕에...)

-서쪽에서 본 천황봉

-온통 바윗덩어리로 장식되어 있다


-천황봉에서 내려서며 바라본 제석봉

-지리산에는 고사목도 많더이다!

-천황봉에서 내려오며 바라본 조망

-통천문 위

-통천문

-제석봉으로 가는 길

-드물게 만나는 등산객이 저 앞에 보인다.


-제석봉의 안타까운 모습....마치 패잔병인 무명용사들의 무덤을 연상케 한다(나만의 생각이겠지.........)

-18시30분에 장터목에 도착

-우리 내외는 산중숙박의 첫경험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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