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재지 : 경기가평군 (1,147m)
2. 일시 : 09. 7. 11 (운무로 시계가 별로)
3. 운행구간: 조무락골 산장(13:45) - 능선 전망지 - 정상(15:40) - 조무락골 - 북호동폭포 - 조무락골 산장 (17:30)
4. 산행후기
1) 석룡산은 가평읍에서 30여km 거리에있으며 화악산과의 사이에 있는 조무락골은 경기지역의오지로서 으뜸가는 청정지역이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로는 계곡을건너는 곳이 서너군데 있어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는 위험한 지역이다.
2) 산 속은 숲이 울창하여 마치 산림욕장을 거니는 것과 같으며 정상으로부터 1km내외 능선구간을 빼면 등로도 부드럽다.
3) 황당한 정상석
정상석을 받침돌에 1cm정도의 홈을 파서 그 곳에 세우고 세멘트 등의 접착처리를 안 한 상태로 세워 두었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내려서는데 정상석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몸에 부딛치지는 않았으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였다.(정상석이 넘어지기 전에 찍은 정상석 사진을 보니 흠집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전에도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